이천시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참여 청소년 위원 구성부터 사전교육, 의제 발굴 및 토론, 의제 투표, 실천 활동까지 일련의 참여활동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을 운영할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공모 신청을 받았다.

시는 이천교육지원청 및 (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공모했으며 1차 서면(서류)심사 및 2차 면접·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역 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을 운영할 전국 6개 기초지자체(이천·안양·화성·서울 중구·목포·성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국비) 5천만 원을 교부받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을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 시범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정책 참여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참여활동 모델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