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9일 김용철 양평군체육회 회장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천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지역사회단체의 리더로서 작지만 주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사회 및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각 읍·면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양평군체육회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단체로써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나눔 실천에 앞장서왔다. 

정동균 군수는 "우리 양평도 코로나19 인해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또한 체육계도 고충이 클 것이다. 앞으로 확진자 없는 청정 양평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힘 합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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