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실업자와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20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5월 4일 부터 8월 21일까지 시청 해당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 소속 기관 및 외부 공공기관에서 근무한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인 ‘G&B City 프로젝트 사업’ 등에 참여할 16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고, 직접일자리사업에서 규정하는 취업취약계층 기준에 해당하는 구직등록자다. 

다만, 소득과 재산 기준을 초과하거나 동일유형의 일자리사업에 중복·반복 참여한 자, 공공근로사업 2회 연속 참여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 하면 된다. 접수 후 재산, 소득상태,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말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권영일 지역경제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및 실업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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