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소극행정 예방·근절을 위해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적극행정 정착 및 소극행정 혁파로 시민편익 증진’을 목표로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 등 4대 추진방향 12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시는 추진체계 정비를 위해 감사담당관을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시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를 신설해 적극행정 제도와 우수사례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시행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 분위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적극행정 면책제도, 사전컨설팅 감사, 소송·법률 지원 등을 통해 적극행정 직원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소극행정 점검·예방활동 등을 통해 소극행정 근절에 나선다. 

박윤국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소통과 협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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