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11일 구리시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물품 및 생필품 구입에 사용해달라며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성희승 회장 등 7명과 이상희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이상희 복지관장은 "전국적으로 경제, 사회적 어려움을 안긴 코로나19 감염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원해 준 성금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주민의 안전과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승남 시장은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힘든 바이러스와의 전선에서 큰 힘이 되어 주시는 후원인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800여 공직자들과 구리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구리, 남양주, 가평을 관할하며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과 지역사회의 균형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경제단체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