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시흥을 권리당원들이 현역 의원 전원경선 원칙을 무시하고 단수공천으로 결정한 것에 반발해 시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권리당원들이 11일 전 당원 투표로 정해진 특별당규를 무시한 단수공천에 반대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흥을 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3인 경선(현 조정식 의원,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을 의결했지만 다음날 열린 최고위에서 특별당규에 명시된 현역 의원 전원경선 원칙을 무시하고 단수공천으로 결정을 뒤집은 바 있다.

시흥을 권리당원들은 "시흥(을)은 특별당규에 의한 현역의원 경선 원칙 지역이며 여론조사(후보적합도) 등의 요건에도 단수공천이 해당되지 않는다"며 "4선 중진이라는 사람이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코로나19를 핑계로 공관위의 결정을 뒤집고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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