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조치한 경로당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경로당 526곳을 휴관조치했으며, 실제 휴관 이행 여부에 대한 확인과 지도 점검을 진행했다.

또 경기도의 ‘예방적 동일집단(코호트)격리’권고 등에 따라 노인·장애인·사회복지시설 413곳에 대한 모니터링에 집중키로 했다.

각 시설에 코로나19 담당자를 지정해 담당 공무원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응지침 등을 상시 공유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용자·종사자 관리, 시설소독 등 전수 일일점검을 실시하고, 대응현황을 2시간 모니터링한다.

조광한 시장은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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