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는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대규모 공사 현장 3개 사업장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안전점검반이 참여해 해빙기 안전점검과 함께 공사 현장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도 병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및 주변 지역의 지반침하, 균열, 누수 여부 ▶급경사지 균열, 침하 등 안전상태 ▶굴토 공사장 인접 노후 주택, 축대, 경사지의 안전성 및 주변 도로 함몰 징후 여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상황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현장 방역 철저 등 코로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건설공사 현장에 참여하는 기술자들의 안전과 주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평택도시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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