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간과 관계없이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내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민원실 앞으로 이동 설치해 시민들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시에는 총 14개 무인민원발급기 중 이마트 과천첨(별양상가3로 11) 입구 앞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만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었다. 

민원실 앞쪽에 설치돼 24시간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49종의 민원서류를 지문인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부스에 냉난방기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해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장치 및 키보드, 휠체어용 발판, 자동문 설치 등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향후에도 24시간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