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광암동 부처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왕복 4차로를 왕복 2차로로 축소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차로 축소 운영은 부처고개 도로의 선형 불량 개선을 위해 고개를 평균 2.9m 낮추고, 신설되는 변전소~부처고개 간 도로와 접속되는 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차로 축소 구간은 제생병원 진입도로 앞부터 광암윗삼거리까지로, 16일 시작해 2022년 1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차로 변경 운영 및 사업에 대한 설명과 예상되는 주민 불편사항 등 의견 수렴을 위해 13일 광암외인주공아파트 관리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부처고개 차로 축소 운영에 따라 시민들의 협조와 각별한 안전운전을 부탁 드린다"며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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