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후보가 12일 ‘4호 공약’으로 문화·체육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동네 곳곳에서 품격 높은 문화예술이 흐르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며 "매우 유서 깊고 의미 있는 역사문화유산인 동구릉을 복원·정비해 관광지로서의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고, 이 일대를 조선왕조역사문화공원(가칭)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테마형 캠핑장 추가 조성, 동물보호센터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작은도서관 권역별 확대, 시민주도형 축제 활성화 지원 등 생활밀착형 문화공약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갈매 공공체육시설과 검배 복합문화체육센터 신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구리시립체육관 확대 재건축, 토평동 다목적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을 통해 체육시설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관내 학교에 가상·증강현실(VR·AR) 스포츠실을 설치해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체육활동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시민 개방, 한강LG구장 시민운동장 조성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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