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최춘식(포천·가평)예비후보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빗고개에 터널을 반드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가평군 청평면 46번국도 벚꽃길휴게소 인근에 위치한 빗고개는 경사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눈비 등 기상이 악화될 경우 빗고개를 통행하는 주민들은 안전에 큰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악천후 시 위험한 빗고개를 통과하지 못해 이동권마저 제약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빗고개는 악천후 시 버스, 트레일러 등의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2017년에는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위험천만한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전한 도로 확보를 위한 도로선형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중 지역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터널 개통"이라며 "주민과 합심해 빗고개 터널 개통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은 어떠한 가치와도 타협할 수 없다.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최우선으로 제거해야 한다"며 "빗고개 터널을 개통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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