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꿈의학교에 참여할 1천887개 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학교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무를 갖고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835개 교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1천20개 교, ‘다함께 꿈의학교’ 32개 교 등 총 1천887곳이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 이후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해 12월까지 운영된다.

꿈의학교 참여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6년 차에 접어든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만 머물지 않고 마을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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