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3일 ‘힐스테이트 부평’ 아파트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아도 유니트 곳곳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튜브(YouTube) 라이브 방송도 병행한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지역(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으로 총 1천40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조합물량을 빼면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 중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
59㎡A타입은 소형임에도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선보이며,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다. 틈새 면적인 46㎡, 75㎡ 타입도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84㎡ 역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베이 판상형 구조와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 최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힐스테이트 부평’ 공식 홈페이지(www.hillstate.co.kr/s/#bupyeong)에 공개된다. 실내 평면을 VR(기상현실)로 구현해 실제 내부를 둘러보는 것처럼 구성했다. 유니트에 마련된 전시품목 리스트는 별도 화면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13일 낮 12시 30분에는 김태진 리포터와 부동산 전문가가 함께 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예정돼 있다. 실시간 채팅창에 올라오는 고객들의 문의사항은 전문 상담사가 응대할 예정이다.
청약 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눈길을 끈다.
먼저 가구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거나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 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금융 혜택으로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4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4월 13∼17일 5일간 견본주택(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24)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1566-3658
한편,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약 당첨자 및 당첨자 가구 구성원에 한해 최대 2명만 관람 가능하며, 계약 시에는 당첨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다. 또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체온 이상 시 입장이 제한된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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