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는 12일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재현 의장은 남동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빵·과일·음료 등 간식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장기화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동구자원봉사센터 옷수선봉사단 30여 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유기농 원단과 정전기 필터를 활용해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제작한 마스크는 지역 내 노인 등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최재현 의장은 "인천에서도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이웃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풀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