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임신부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임신부를 위해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대상은 의왕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로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임신부를 위한 마스크 2매(1인 1회)와 장바구니를 배부할 예정이다.

수령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수령인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와 신분증(대리수령인 수령시 임신부와 대리인 신분증 모두 지참)을 지참하여 해당 기간 업무시간에 거주지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에 방문해 오랜 시간 줄을 서기가 어려운 임신부들을 위해 시에서 긴급 배부하도록 조치했다"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는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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