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지역에 매설된 하수관로 내 퇴적물에 대한 준설공사(청소)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의 하수관로 준설공사는 지난 2006년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는 하수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발생되는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1천350여㎥의 하수관로 내 퇴적물에 대한 준설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수관로 준설대상은 개거를 제외한 공공하수관로로 침수우려지역, 상습 배수불량구간, 악취발생구간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준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허오욱 하수사업소장은 "안성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하수관로 점검을 실시, 사업대상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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