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면적 66㎡ 이하의 소규모 식품접객업소 3천200개소 및 집단급식소 264개소에 손소독제 보급을 통한 감염예방 활동을 한다.

또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위생모·수저받침을 지원, 위생적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수급이 어려운 마스크는 물량이 확보되는 즉시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1곳 및 위생취약 식품접객업소 20곳 노후시설 개선 자금 지원 ▶1:1 현장맞춤 컨설팅 통한 메뉴개선·위생경영 교육 실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위한 포장용기 지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인센티브 지원 ▶맛집 지도 제작·배포 등 각종 지원 사업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식품위생업소의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한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식품위생업소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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