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6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에 취약한 임신부를 보호하기 위해 1인당 5매씩 보건용 마스크(KF94)를 지원한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최근 타 자치단체에서 임신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높은 경각심을 갖고, 시중에서 마스크 구입을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야 하는 임신부의 편의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토록 조치했다. 

시는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 임신부에게 마스크를 1인 당 5매씩 8개 동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령이 가능하다. 

신분증과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지참하고 증빙서류를 구비하면 가족의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구리시보건소는 현재 구리시 관내 임신부는 약1천명으로 예상되며 5천 개의 일회용 보건용 마스크(KF94)가 소요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