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지난 13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가족 및 친구, 이웃 등 사회적 관계망과의 교류가 단절되고 사회적 역할상실에 따른 외로움과 고립감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약 28만 명의 홀몸노인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이러한 사회단절 등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홀몸노인사랑잇기 사업 ▶노인상담전화운영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선경 공제회 이사장은 "전국 17개 시·도 647개소의 홀몸노인보호사업 수행기관에서 3만여 명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홀몸노인 방문서비스를 수행하며 코로나19 전염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이에 부족하지만 노인들에게 2차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함께 하고자 성금 1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지난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기관들에 900만 원, 2018년 10월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기관에 100만 원, 2019년 4월에는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요양시설에 성금 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19년 10월 화재로 발달장애 근로인 50여 명이 생계를 잃은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공장’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