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으로 최근  교통민원실 민원창구에 투명 ‘안전 가림막’을 설치해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비말에 의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 안전 가림막은 가로 100cm, 세로 80cm 크기의 투명한  재질로, 민원인들과의 대화과정에서 서류를 주고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림막 하단부에 서류가 오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송지영 교통과장은 "코로나 19에 대한 시민들 불안감이 커, 경찰서 방문을 연기하거나 기피하는 민원인이 많았는데, 이번 안전 가림막 설치로 시민들의 대면 접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실을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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