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하천 조성을 위해 하천 내 잡목을 제거하는 등 하천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하천 내 무분별하게 자라나는 잡목으로 인해 미관 저해 및 하천수 흐름에 방해가 되면서 동절기 수목의 생육 휴면기 동안 잡목제거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달 20일 시작된 잡목제거 공사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원천리천의 상류부터 곡반정교에 이르는 구간까지 아카시아를 비롯한 1천여 주의 잡목을 제거했다.

특히 기존에는 성장속도가 빠르고 제방붕괴 위험성이 있는 아카시아 나무 위주로 수목제거를 실시했지만, 이번에는 하천 내 자생되는 잡목도 제거하면서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잡목제거 및 수풀제초를 통한 쾌적한 하천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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