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경선에서 최종 승리한 이규민 예비후보를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이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로 미래통합당 김학용 의원과 맞붙게 됐다.

민주당은 오는 4·15 총선에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경선에 나섰으나 2명이 컷오프되고 이규민과 임원빈 예비후보가 최종 경선에 각각 참여했다. 

이 후보는 압도적인 표차로 여유 있게 임 예비후로를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번 공천과 관련해 "본인을 선출해준 안성시민과 당원동지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오는 총선에 안성시민의 뜻을 받들어 압도적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안성~서울 30분 고속전철 시대, 삼성 첨단 AI산업단지 건설, 스포츠 산업단지 육성 등의 공약으로 안성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 수도권에서 가장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보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후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고, 변화의 시작을 안성시민 여러분께서 열어 주었듯이 투표로서 안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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