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2020년 제1회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를 열고 지원사업에 대한 결산보고 및 이월금(예비비) 집행계획(안)을 심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상정안건은 ▶영흥발전본부 2019년 결산보고 및 이월금 집행계획 ▶옹진군 2019년 결산보고 및 이월금·예비비 집행계획 등이다.

영흥발전본부는 2019년에 주민복지사업으로 지역 노인 정보통신비 지원, 육영사업은 지역주민 자녀 학자금 지급,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통학버스 지원, 사회복지사업은 주민교육 및 문화행사 지원 등 추진 사업을 단위사업별로 보고했다.

군은 2019년에 공공사회복지사업으로 진두 공영주차장 설치와 영흥면 해수욕장 관광 안내시설 설치 등을, 소득증대사업으로 어촌체험마을 세척장 및 세족장 신설 등의 사업 집행결과를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돼 발전소 소재지인 영흥면 주민들께 홍보할 예정"이며 "2021년 본예산 심의시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위원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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