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임시휴관하고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휴관 및 방역조치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세미원을 비롯한 두물머리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이뤄졌다.

세미원 임시 휴관기간에는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방역은 세미원 시설을 포함해 두물머리 공중화장실 등 탐방객들의 동선에 위치한 시설 전체에서 이뤄진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동참을 알리는 현수막도 설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보다는 상대적으로 야외 관광지가 안전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소독 등 예방 행동수칙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