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증시 상장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 등 증시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와 추진한다. 지원 대상 및 금액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6개 업체, 2천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지원 대상은 증시 상장을 희망하거나 준비 중인 도내 중소기업이다. 증시 상장을 위한 ‘컨설팅’ 분야와 ‘상장 비용 지원’ 분야 중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상장 방법 및 준비사항 교육, 요건 검증,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전담 전문가 지원을 진행한다. 상장 비용 지원 분야에서는 상장 요건을 충족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내부 회계시스템 및 정관 정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 상장심사 수수료, 기술평가 비용, 주관사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인 자금 조달과 관련한 증시 상장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내달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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