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수출입에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지원 대상은 전년도 중국 수출 또는 수입 실적이 3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로 매출이 10% 감소한 중소기업과 감염병 예방·진단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또는 브랜드K 선정 기업 등 기타 수출혁신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전년도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수출바우처를 통해 국가별 수출 전략, 디자인, 홍보, 전시회, 해외 인증 등 수출활동의 전 과정에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평가 대신 서면평가로 진행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감염병 진단기기 등 수출 유망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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