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대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장, 녹색거리, 청과야채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수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 공중화장실, 분리수거대, 계단, 출입구 등 취약지역을 시작으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녹색거리 상점가 등도 집중 방역했다.

재단 측은 전 직원이 함께 상인 및 이용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배포하며 방역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각 전통시장별로 의정부시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손 소독제와 살균 탈취제 등의 약품도 배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만에 하나 이용자가 확진으로 판정되면 이동경로에 대한 차단 및 잠정 폐쇄 조치가 이어져 시장 및 영업장의 손실이 매우 크다"며 "상인 및 고객들은 마스크 착용은 물론 비누로 손 씻기,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기 등을 기본적인 수칙을 지켜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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