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호원권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365 로드체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365 로드체킹은 호원권역 내 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지역 순찰을 정례화하는 사업이다.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센터 허가안전과 전 직원이 참여해 진행한다.

평일 근무시간에는 과장을 비롯한 3인 1조로 편성된 일일 순찰조가, 주말에는 직원 2인 1조로 구성된 순찰조가 권역 내 취약지역과 학교 앞 등 중점단속지역에서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도로 점용 및 개발행위 등에 대한 건축 및 인허가 분야, 도로 파손과 도로 내 불법 적치물 등을 단속하는 도로 분야, 폐기물 무단 투기 및 불법 광고물 계도 등의 환경 분야이다. 

센터는 2017년부터 365 로드체킹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 6만6천898건, 무단 투기 음식물류 폐기물 및 쓰레기 처리 64회, 불법 주정차 및 교통안전 계도 1천40회, 보도블록 파손 및 포트홀 처리 130회, 노점상 정비 170회 등의 단속을 벌였다. 이와 함께 게릴라 가드닝 화단 정비, 길 잃은 치매노인 집 찾아주기, 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종관 호원권역 국장은 "각종 불법행위로 도시미관 저해, 교통신호 방해, 통행안전 위협이 심각했지만 권역 내 일일 순찰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 및 개선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호원권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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