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마스크 제조업체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등 두 가지 중점을 두고 참여 기업을 17일부터 모집한다.

인천본부는 마스크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 및 구축을 진행하고, 삼성전자 멘토들이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도도 제공한다. 마스크 공급 물량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위기관리지역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일터혁신 컨설팅 참여 기업은 우대 대상이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해 온 사업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 원, 정부가 100억 원씩 총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는 중소기업의 경우 유형별 최대 6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로 인천시 보조금 1천만 원, 부평구 보조금 1천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소기업은 최대 2천만 원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업종별 회원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참여 의향이 있는 회원사들을 대표해 참여의향서 제출, 공통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본부(☎032-437-870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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