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체육회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체육회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체육회는 최근 오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사업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14개 학교 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장학사, 시체육회,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 발표 ▶사업 일정 및 학교별 계획 수립·일정 공유 ▶학교 특성에 적합한 전통 동아리 클럽 육성계획과 발전 방향 토의 ▶건의사항 수렴 등이 진행됐다.

오산학교스포츠클럽 지원사업은 1인 1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4개 교(82개 클럽 27개 종목 1천31명)를 시작으로 지난해는 10개 교(320개 클럽 23개 종목 3천674명)로 확대됐다. 시는 올해 사업을 더욱 확대, 예산 1억9천여만 원을 들여 14개 학교를 지원해 자발적인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스포츠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신선교 시 체육관광과장은 "각 기관의 여러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좀 더 발전된 오산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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