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도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안과 2021년 주요 도비보조사업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양경석·김재균·김영해·오명근·서현옥 도의원,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코로나19 추진 현황 및 대책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평택 연장 반영 ▶고덕국제신도시 내 중앙도서관 건립 ▶평택지방하천 미정비구간 개수 ▶제3차 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확대 등 총 18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주요 공모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사업, 2021년도 국·도비 확보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 주요 사업이 정부와 경기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상호 정책 공조와 협력 강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해당 부서별로 검토, 대응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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