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지난 16일 마스크 양보와 면 마스크 사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후 28명의 시의원 모두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한 사재기를 막고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계층에게 구매 기회를 양보하자’는 취지로 벌였다. 

시의회는 시민들에게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보건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인과 노인, 임신부, 자가격리자 등 건강취약계층 등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면 마스크 사용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시의원들은 "착용할 마스크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마스크 구매를 유예하고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생활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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