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에 위치한 정진기프트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700장의 수제 마스크를 초평동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다회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일주일에 걸쳐 재봉틀로 마스크를 제작했다"며 "마스크 수급 대란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하철 동장은 "오산시 ‘따숨마스크’ 재능기부 시민봉사단 모집 소식에 이어 시민이 직접 만든 마스크를 기부받게 돼 뜻깊다"며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