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가 지역 밀착형 안전순찰 및 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공을 위한 행복마을관리소(태평로 146번길 15)의 지킴이 및 사무원을 모집한다.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킴이 8명, 사무원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킴이는 2개 조로 나뉘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마을을 순찰한다. 또한 생활공구 대여 및 택배 보관 서비스, 아동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화재감지기 설치,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노인 반찬 배달 서비스, 환경정화활동, 공구 대여 등 여러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한다.

아울러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기초건강검사, 집수리 등의 활동도 지원한다. 

성별과 경력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시 일자리센터(의정부역 3번출구 앞)로 방문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교육 후 행복마을관리소 재개소일인 다음 달 6일부터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식은 시 홈페이지(www.ui4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승우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 사업은 경기 침체로 실업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설치된 관리소인 만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적극적인 분들이 많이 지원해 행복마을관리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시 자치행정과 ☎031-828-2373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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