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교육재단은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2020년도 제1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재능이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기 곤란한 학생을 지원하는 등 교육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1기 대학생 장학생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고등학교 신입생인 향토인재특별장학생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한 주 늦춰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포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대학생은 신입 또는 재학생 중 7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향토인재특별장학생의 경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5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생 신청은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접수로 가능하며, 공고문은 교육재단 홈페이지(www.pc-scholarsh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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