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 후보는 17일 청소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자기소개서 준비 및 학교 활동 교육, 적성검사, 진학 지도 상담, 선배와 함께 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희망 전공별 유명 교수 및 전문가 특강, 전공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대입 수시전형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수능 최저등급 대비 특강 개설, 교사 및 학생을 위한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강의 개설, 입시상담 등 학종 대비 프로그램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내세웠다. 

자유학기제는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 이 후보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가평과 포천을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열악한 관사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가족 거주 가능한 대형 관사 건설, 장기 근속 교사 연수 지원, 각종 성과포상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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