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관내 마스크 공장에 일손을 지원하고 나섰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삼정동 소재 마스크 공장에서 이달 말까지 마스크 포장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마스크 생산량은 기존에 하루 8만 장 안팎이었으나 포장에 어려움이 있다. 의용소방대원의 투입으로 마스크 생산량을 맞추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도 신청받고 있으며, 마스크 배부 보조, 중복구매 여부 확인, 대기 번호표 배부 등 업무지원을 할 계획이다.

송석규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마스크 공장의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인력 지원을 하게 됐다"며 "무한한 119봉사정신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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