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 방문 및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으로 경제심리가 위축돼 매출이 감소하고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임대인들의 자발적인 임대료를 인하하는 것으로 인천에는 현재(13일 기준) 13개 전통시장 90여 명의 임대인이 138개 점포를 대상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중기청은 특히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지원 전통시장, 미참여시장을 중심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적극 홍보해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는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협조한 전통시장을 격려하고 더 많은 건물주들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권의 성장과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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