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 영어교사 심화연수(초등)’ 과정을 원격화상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17일 연수원에 따르면 초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연수원 소속 원어민 교사들의 화상 수업으로 전환했다.

연수 과정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원어민 교사들 간 아이디어를 협의하는 등 화상수업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했다.

특히 수업 이해도를 확인하는데 게임 기반 온라인 학습 플랫폼 ‘카훗’을 활용했다. 또한 연수생들에게 PPT 자료를 제공하고 학습 자료를 공유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연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혜경 원장은 "향후 다양한 비대면 교육방법을 개발하겠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연수환경을 구축해 연수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