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 346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시의원을 포함한 시의회 소속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시의회는 성금 전달과 함께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응원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전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통해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대상 복지시설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활동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범 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적 재난을 모든 국민이 하나가 돼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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