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산하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는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으로 2020년 롯데복지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주관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하의 장애 정도가 심한 지체, 뇌병변 장애이다.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과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건강보험 납입가정으로 지원 보조기기는 단일품목(이동 및 목욕·기립·보행·학습·착석) 및 복수품목(목욕+위생, 목욕+의복, 착석+기능성테이블, 학습+기능성 테이블) 9개 영역의 보조기기로 품목 리스트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 17개 시·도 21개 보조기기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거점기관에서 동시 진행되며, 신청자는 서울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www.seoulats.or.kr) 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 또는 우편으로 4월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이후 현장평가를 통해 전국 150명의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보조기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전국 단위의 4년 차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연간 2억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지원하며 총 1천304명의 신청자 중 보조기기가 필요한 총 478명의 중증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최적의 보조기기를 지원해왔다. 

또한 센터에서는 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및 자원연계,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070-4258-7444)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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