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 이규민 국회의원 후보와 김보라 시장 후보는 지난 17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두 후보는 경선을 통해 각각 민주당 안성 국회의원 및 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이규민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는 국회의원 경선에 참여했던 임원빈·김학영 예비후보와 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윤종군 예비후보를 비롯해 양운석·백승기 도의원, 신원주 시의회 의장, 송미찬·박상순 시의원과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고문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두 후보는 선언문을 통해 "보수 정당이 수십 년 동안 장악한 안성시는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무능한 정치를 안성시민들께서 단호히 심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서로의 좋은 공약뿐만 아니라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님들의 좋은 공약도 함께 논의해 정책화시키려 한다"며 "유기적인 협력으로 힘을 배가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규민 후보는 "3선씩이나 했던 국회의원이 지난 12년이 준비였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처사"라며 "저는 시민들이 눈부시게 변화·발전하는 안성을 상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으로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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