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오산 이규희 후보는 18일 오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정치가 바뀌어야 경제·사회·문화·생활 등 모든 국가시스템이 바뀐다. 이념 갈등과 계파 싸움으로 비틀어질 대로 틀어진 수십 년 양당 기득권 정치를 끝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오산 문화의거리를 서울의 홍대 거리처럼 청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청년의 거리’로 만들겠다"며 "산업단지에는 청년 벤처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오산을 주목하고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K-POP 한류문화 대공연장 설립, 국제대회 유치, 미래 영화산업 기반 구축, 국립예술고 유치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자회견에는 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생당 청주 서원 이창록·충주 최용수 후보 등이 참석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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