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 청사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는 등 청사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18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청 2층 출입문을 제외한 본청 및 의회동 출입문을 전면 통제하고, 일원화된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여부를 확인, 출입을 제한 한다.

이는 최근 지역사회 집단감염과 공무원 확진자 발생 등에 따라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  대응으로, 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 등 모든 출입자는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발열여부 확인과 함께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실시 후 출입이 가능하다.

발열체크를 통해 체온이 37.5℃이상인 발열자에 대해서는 관내 선별진료소 검사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청사 폐쇄 등으로 인한 행정공백 차단을 위한 것으로 넓은 양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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