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체방역활동, 강화대교·초지대교 발열검사 지원, 성금 기탁 등 전방위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이 관리하는 강화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 문화·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임시휴관 조치를 했으며, 풍물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일 3회 자체 방역활동과 1일 1회 방역차량 운행을 하고 있다. 

또 군에서 시행 중인 강화·초지대교 발열검사에 직원 25명이 현장근무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요 장소에 현수막 게첨, X-배너 비치, 전단지 배부 등 군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및 감염예방 행동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3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에 지난 17일 기탁했다.

한기량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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