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7일 30만 원 상당의 면 마스크와 간식꾸러미를 동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 된 물품들은 마스크를 사러가기 어려운 고령의 노인 가구와 사례관리 가구 3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통장들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어렵게 마스크를 구해 기탁했다.

박애정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며 "빨리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동장은"어렵게 마스크를 구입해 간식과 함께 준비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외출시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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