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글루시스템즈는 18일 남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300장을 경복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시스템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기업으로 2015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센터의 사업화지원과 네트워크 활동 등 맞춤형 지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벤처기업인증과 정부지원사업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국제지재권분쟁예방컨설팅 업체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미주지역에 S/W 1만 달러 수출에 성공했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R&D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특히 상생 협력방안으로 경복대에 매년 발전기금 500만 원을 우수창업동아리활동 지원과 창업경진대회 장학금으로 기탁해 왔다.

최승일 대표는 "그동안 많은 혜택을 입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학교차원의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알게 돼 미국 거래처에 요청해 마스크를 구매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상석 창업보육센터장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경상돼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상호 상생협력을 긴밀히 해가며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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