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서을 신동근 후보는 18일 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간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 후보는 "인천 서구는 2~4인가구가 62%로 신혼부부와 19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타 지역보다 보육수요가 많고, 보육복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정책간담회에서 제안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고질적인 보육료 현실화 문제를 비롯해 반별 지원금 보조 요청, 원장·차량기사·조리사 명절수당 지급 요청, 조리사 고용 연령 제한 만 60세 유예, 어린이집 유아교육진흥원 이용 요청, 수도권매립지 숲 체험 요청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박미라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신 후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경력이 있어 보육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육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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