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 은계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2필지(5천122㎡)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면적은 각각 2천552∼2천571㎡,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천81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대 8층까지 1·2종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용도로 건축할 수 있다.

대금 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 납부이다. 이는 시흥 은계지구 내 처음 시행되는 납부 조건(6개월 간격 10회 납입)으로, 기존 36개월 유이자 납부 대비 조건이 대폭 완화돼 자금조달계획 수립이 용이하다. 납부약정일보다 선납 시 연 2.5% 할인도 가능하다.

시흥 은계지구는 면적 200만㎡, 수용인구 3만3천 명 규모로 지난해 3월 1단계 준공이 완료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와 근접하고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이 인접하는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서울·인천 등 주변 대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번 공급 토지의 입찰 신청 및 개찰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30일 이뤄지며, 계약 체결은 다음 달 6∼10일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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